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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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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른 도덕적 가치관과 새롭고 다양한 감각, 그리고 욕망들이 동시에 분출되고 있는 혼돈과 시련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부딪히는 것은 변화하는 모든 것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가 가지런히 정리되지 않은 것이 종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질서 없이 혼돈하고 방황하는 이유는 외적인 요인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로 인한 무질서 부적응이 생기기 때문이다. 노사문제가 생겨나고, 경제 질서가 문제시되고, 정치,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사람들이 혼돈하는 것이다.

이러한 외적 무질서 말고도 내적 무질서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이러한 내적 무질서를 바르게 하는 것이 바로 종교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물론 종교가 아니고라도 나름대로 사람들마다 그 질서를 잡을만한 지침서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지침서 안에서 자기의 생활의 경로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 현대인은 지금을 살아가면서 각자 종교라 생각하는 어느 큰 룰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지금 그 커다란 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우리 사회는 앞에서 말했듯이 혼돈의 시대를 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시대에 우리는 살아 숨쉬고 있는데 그 혼돈의 시대에 우리는 너무나 찌들어서 우리의 제대로 된 모습,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산업화의 부수적인 산물로 하여금 인간의 순수한 마음은 탁하여져 가고 있고 그러할수록 우리 현대인들은 탁하여져 가는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하여 심신을 단련시켜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정신에 비롯되지만 그 정신을 뒷받침하는 것은 육체적인 바탕에서이기 때문이다. 튼튼하고 건강한 바탕 위에서 정신 수양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정신 수양이라 함은 개인의 신념이나 믿음을 마음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굳히는 작업이다. 우리는 기존의 유교, 불교, 기독교 등을 종교라고 생각하고 그 종교에 많이 의존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종교는 유교, 불교, 기독교와 다른 종교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기존의 모든 종교를 포함하고 더불어 개인의 가치관, 세계관까지도 포함시킨 종교를 생각하자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좌선하여 해탈이라는 경지에 이르려고 많은 중생들이 도를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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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나의,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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