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양록 자료 공병호의 내공 보고서 YK

독서수양록 자료 공병호의 내공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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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자료 공병호의 내공

[독서수양록] 공병호의 내공

공병호의 내공

공병호

21세기북스

1판 1쇄 2009년 12월

1판 6쇄 2010년 1월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이번에 읽은 책은 내공입니다. 네공, 니공, 엄마공, 아빠공의 내공이 아닌, 무협소설에나 나올법한 단어인 ‘내공’입니다. 저자인 공병호도 내공에 대해 무협소설이야기를 조금 부려놨습니다. 그 심오한 내공 속으로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저자는 전문가와 내공인을 분명히 구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내공인은 전문가보다 훨씬 고수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협판타지소설 `묵향`에서 보면, 화경급 고수를 전문가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생사경 정도의 고수를 내공인으로 보면 될 듯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내공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들은 내공인을 보고 ‘지금 이대로도 잘살 수 있는데 저렇게까지 헌신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p159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그저 그런 수준에서 멈춰버리는데, 내공인은 끝까지 자기만족,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내공인이라는 정의를 내리기 전에 독자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죽어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요”

이 질문을 본 순간 저는 읽던 책을 덮었습니다.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았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목표에 달성하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p17

저 또한 남들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책 모퉁이에 써놨습니다.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보통 사람들의 꿈을 물으면 의사가 되고 싶다, 과학자가 되고 싶다, 사장이 되고 싶다,라는 선에서 꿈을 말합니다. 바로 이 단계까지의 레벨이 전문가적 레벨입니다. 내공인의 레벨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의사가 되고 나면 과학자가 되고 나면 사장이 돼서 뭐하려고”

즉, 의사나 과학자나 사장이 종착지가 아닌, 시작의 개념으로 봐야한다는 말입니다.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잘 치료해줄 것이다. 과학자가 되어 인류의 행복을 위해 획기적인 물건을 만들어 낼 것이다. 사장이 되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서비스하여 인류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라는 뭐 이런 대답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에 대한 질문은 정말로 촌철살인적인 질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꿈을 이룬 후에도 허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전문가로 사는 것 이상의 레벨인 내공인의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10년의 법칙`을 써서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 저자도 전문가가 되어서 깨달았는지, 그 위의 더욱 고강한 단계를 의심했습니다. 스스로 ‘내공인’이라는 단계를 만들게 됩니다. 돈, 명예, 권력 등을 초월한 장인, 달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를 넘어 그 이상의 세계를 향해 인생의 문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p29)

앞서 말한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에 답을 확실히 가지고 사는 사람은 내공인으로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생의 단순한 꿈이 아닌, 단순한 목적이 아닌,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삶은 달라도 많이 다를 것입니다.

명예와 권력을 얻게 되는 등의 가시화된 목적지를 넘어서서 직업과 인생을 통해 자신이 구현하려는 궁극적 가치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p156

아직 전문가의 단계도 이르지 못했는데, 무슨 내공인이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이런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실만으로도 사실 많은 공부가 되는 겁니다. 전문가를 목표로 사는 사람과 내공인을 목표로 사는 사람과는 그 출발선부터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목표로 살다가 후에 허탈감을 느끼고, 허망감을 느끼기 보다는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를 알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이번 책을 통해 읽고 싶은 책 2권을 소개받았습니다.

저자가 읽은 자서전 중에 가장 감명깊었다는 `피터 드러커 자서전`입니다.

그리고 `꽂히는 글쓰기` 조 바이테일(조 비테일)의 책입니다. 그는 시크릿DVD에서 대머리의 눈 땡그란 사람입니다. 저자가 극찬했습니다. 그래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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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독서수양록 자료 공병호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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