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연어” 다운받기 VJ
- fenda634d
- 2020년 12월 19일
- 1분 분량
안도현 “연어” 다운받기
안도현 “연어”
그래도, 아직은, 사랑이, 낡은 외투처럼 너덜너덜해져서 이제는 갖다 버려야 할, 그러나, 버리지 못하고, 한번 더 가져보고 싶은, 희망이, 이 세상 곳곳에 있어, 그리하여, 그게 살아갈 이유라고 믿는 이에게 바친다. 이 책의 첫 장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내가 과연 책을 읽을 자격이 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작가는 ‘연어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라고 첫 줄을 시작하고 있다. ★연어★안도현
<작가소개>
<책을읽고>
은빛연어는 초록강에게 배경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하는 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것이다. 은빛연어는 배경은 늘 무섭고 어두운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는데 자신이 보호받았던 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의 배경이 되어주었다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서 있는 이곳이 바로 나의 무대이고, 나는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인 나의 역할은 다른 이들의 배경이 되어 주는 것이었다. 이 대목을 읽고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다른 사람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고 위해서는 나 자신의 노력과 땀흘림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은빛연어는 강을 거슬러 오르면서 등이 아주 심하게 굽은 연어 한 마리를 만난다. 은빛연어는 등굽은연어에게 말을 걸었지만 등굽은연어가 대답을 하지 않자 화를 낸다. 등굽은연어가 말을 하지 못하는 연어인 것을 안 은빛연어는 마음으로 말했다. 미안하다고. 등굽은연어는 마음으로 괜찮다고 대답한다. 은빛연어는 인간의 마을에서 흘러나온다는 색깔도 냄새도 없는 물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등굽은연어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어느덧 연어들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되지만 폭포 때문에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연어들은 폭포를 건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회의를 한다. 첫번째로 빼빼마른연어가 말을 했다. 그는 폭포를 뛰어올라야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러 폭포를 향해 떠난다. 회의장을 떠나는 그의 뒷모습은 쓸쓸해 보였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안도현 “연어”
파일이름 : 안도현 “연어”.hwp
키워드 : 안도현,“연어”
자료No(pk) : 160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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