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를 읽고 DownLoad AN
- fenda634d
- 2020년 12월 19일
- 1분 분량
연금술사를 읽고 DownLoad
연금술사를 읽고
나는 `11분`을 읽은 뒤에도 그 소설이 왜 그렇게 많이 팔리는지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내 감정이 그만큼 메말랐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영혼을 근본에서부터 움직일 수 있는 책을 쓰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파울로 코엘료가 쓴 책을 모두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과학독후감]연금술사를읽고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 연금술(alchemy)은 무엇인가? 화학을 공부하다 보면 연금술이 얼마나 허황한 믿음에 매달렸는지 저절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다. 연금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alchemy`와 화학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chemistry`를 보라. 연금술에서 화학이 나왔다고 쉽게 추측할 수 있지 않은가? 분명히 화학은 연금술에서 나왔다. 소설에서 나오는 것과 다르게 연금술사들은 결국 원하는 금을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연금술 덕분에 사람들은 물질과 화학 반응에 관한 엄청나게 많은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근대 화학이 나타나고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금술이 지닌 신비주의, 종교, 영혼 따위와 관련된 것들은 현대 화학에서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파울리 배타 원리, 양자역학 원자 모형, 아보가드로 법칙 따위가 앞에서 말한 것들이 설명하던 것을 대신해 물질과 현상을 훌륭하게 설명한다. 이는 화학뿐만 아니라 과학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이다. 창조론을 진화론이 몰아낸 것처럼 말이다. 과학은 무엇보다도 객관이 중요하기에, 신비주의와 미신이 주는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성장해 왔다. 이는 분명히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과학은 너무 많은 것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여전히 과학철학을 잘 몰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신비주의, 종교, 영혼 따위가 주는 영향을 과학에서 더욱 줄여버린다면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칠 것 같다. 그런 것들이 과학과 결합하면 어떤 독특한 것이 생길 수 있으며, 과학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연금술사를 읽고
파일이름 : 연금술사를 읽고_1101929.hwp
키워드 : 연금술사를,읽고
자료No(pk) : 160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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