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물질적 이해: 정보처리와 의식의 독립성을 중심으로 등록 NI
- fenda634d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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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물질적 이해: 정보처리와 의식의 독립성을 중심으로 등록
의식의 물질적 이해: 정보처리와 의식의 독립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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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본론
결론I. 서론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의식은 감각, 사고, 정서 등 우리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눈 앞에 놓인 커피의 갈색을 보고, 커피잔을 잡으면서 그 매끄러운 촉감을 느끼며, 한모금 마시면서 맛과 향을 음미하고, 커피잔을 놓으며 잔이 잔받침에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다. 우리는 이와같이 외부세계에 대한 감각만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감각도 경험한다. 특정 신체부위로 부터 통각을 경험하기도 하고, 배고픔과 목마름도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슬프고 기쁜 정서상태를 경험하기도 하고, 오늘의 할 일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며, 남들과 구분되는 자기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식인 자기의식도 갖는다.
이와 같이 볼 때, 의식은 바로 심리학이 그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모든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심리학이 철학으로부터 독립하여 경험과학으로 출발할 때인 19세기말, 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이 의식의 과학임을 명백히 하고 있었으며, 그 연구의 주된 방법으로 스스로의 의식을 들여다 보는 내성법 (introspection)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의식의 주관적인 특성으로 해서 심리학 연구가 객관적인 과학으로 성립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 결과 1920년대부터는 많은 심리학자들이 심리학을 더 이상 의식의 과학으로 보지 않고, 객관적인 관찰과 측정이 가능한 행동의 과학으로 보게 되었다. 마음, 주의, 의식 등 인간의 내면적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가 심리학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한동안 이와같은 행동주의 심리학이 풍미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1960년대부터 바뀌기 시작하여, 이제는 인간의 내면적 현상이 심리학의 주요한 주제로 다시 자리잡고 있다. 기억, 주의, 지식의 표상, 위-아래로의 처리, 아래-위로의 처리 등의 용어가 자유롭게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행동주의 (Behaviorism)에서 인지주의 (Cognitivism)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때로 인지적 혁명 (cognitive revolution)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인지주의의 등장으로 인간의 내적인 현상이 다시 심리학의 주제로 자리를 잡게 되었지만, Flanagan (1991, 307)도 지적하듯이, 이러한 변화가 심리학을 다시 의식의 심리학으로 돌린 것은 아니었다. 심리학은 여전히 행동의 과학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내적인 변인을 수용하였으나, 거기에 인간의 경험/의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추상적인 구조와 과정만이 고려되고 있다. 여전히 인간의 의식의 문제는 과학적 심리학의 영역에서는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 것 같다. 다행히 최근에 인지심리학에서 주관적 의식의 문제가 다루어지기 시작하고 있다 (Klatzky, 1984; Roediger & Craik, 1989; Johnson-Laird, 1983, 1988; Jackendoff, 1989; Baars, 1988). 뿐만아니라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의식의 문제가 뇌와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고 있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의식의 물질적 이해: 정보처리와 의식의 독립성을 중심으로
파일이름 : 의식의 물질적 이해 정보처리와 의식의 독립성을 중심으로.hwp
키워드 : 의식의,물질적,이해:,정보처리와,독립성을,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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