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오에겐자부로의 초기작에 나타난 문제의식 업로드 YV
- fenda634d
- 2020년 12월 18일
- 2분 분량
일본문학 오에겐자부로의 초기작에 나타난 문제의식 업로드
일본문학 오에겐자부로의 초기작에 나타난 문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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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는 말
1. 『울부짖는 소리』의 위치
2. 등장인물의 조형에 나타난 작가의 의도
3. ‘파멸’의 층위와 그 의미
4. ‘괴물’이 되어 탈출한 ‘자기 기만’
5. 맺는 말
참고문헌
『울부짖는 소리』는 1962년 11월호 『군조(群像)』에 게재되고 63년 1월 고단샤(講談社)에서 간행되었다.
오에의 작품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발표된 이 장편소설의 집필 당시를 돌아보며 오에는 「인생 최초의 난관의 기억(最初の人生の難所の思い出)」이라는 글을 썼다.
그는 이 글 속에서 이 소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한 음성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청춘소설의 징표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는 “실제로 청춘기에 있는 자가, 그것도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쇠약해지고 병들어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자가, 회복을 바라며 청춘을 그린 소설”이고 “다름 아닌 이 소설 『울부짖는 소리』를 씀으로써 가까스로 인생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마츠바라 신이치(松原新一)는 이 작품을 『우리들의 시대(われらの時代)』, 『세븐틴(セヴンテイーン)』, 『정치소년 죽다(政治少年死す)』 등과 함께 이른바 ‘성적(性的) 문학’의 계열에 자리 매김하면서 “성이 지닌, 파괴적인 비일상성 내지는 반사회적 요소”가 심화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아마도 이러한 초기의 성장소설이라든가 청춘소설, 혹은 성적 문학의 한 형태라는 언급들이 그대로 이 작품에 대한 정설로 굳어진 듯 하다.
더구나 그 후, 이 작품은 오에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른바 오에의 문제의식이라고 흔히 일컬어지는, 예를 들면 초기의 순진무구한 소년들의 세계를 묘사한 일련의 작품 군에도, 혹은 그 후의 장애아와의 공생이라든가 전후민주주의, 천황, 핵전쟁, 인류의 미래 등을 다룬 계열에도 놓기 힘든 이 작품의 독특한 주제 탓이 아니었을까 여겨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고 시각에 따라서는 이 작품은 대단히 중요한 과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과연 성(性)의 문학일까, 혹은 성장소설이나 청춘소설이라 부르는 것이 타당할까?
이 작품은 소년에서 청년기로 가는 주인공들을 내세워 그 시기에 특히 첨예하게 드러나는 인간 존재의 선험적 불안과 공포를 다루고 있다. 동시에 이 주제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은 작품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인물조형과 작가의 정치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바로 이러한 『울부짖는 소리』의 숨겨진 주제와 이를 형상화하고 있는 독특한 글 쓰기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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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일본문학 오에겐자부로의 초기작에 나타난 문제의식
파일이름 : 일본문학 오에겐자부로의 초기작에 나타난 문제의식.hwp
키워드 : 일본문학,오에겐자부로의,초기작에,나타난,문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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