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위한서양철학사 Up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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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위한서양철학사

청소년을위한서양철학사

REPORT

김승민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

나는 윤리 선생님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를 읽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받았을 때, 철학사라는 제목의 생소함으로 큰 흥미가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서양의 수많은 철학자들과 그들이 추구하고 주장한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 비록 책의 내용이 딱딱하여 읽는데 시간이 걸리고 딱딱하였지만 수고한 그 이상의 보람을 느꼈다. 철학은 그리스어의 사랑과 지혜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혜를 사랑함, 지혜의 친구라는 뜻이다.

철학은 사물과 사람에 관한 물음이고, 곧 자신에 관한 질문이며, 자신이 속해 살아가는 세계와 주변관계에 대한 탐구이다. 철학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고 자기반성과 비판이며, 우리 삶의 과정 곧 생활이다. 이러한 철학에 대하여 시작되고 발전해 온 과정대로 요약해 본다.

서양 철학의 원리들의 대부분은 그리스 인들에게서 비롯된다. 서양 철학이 그리스에서 시작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리스 여러 도시들이 해양 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렸고 이에 따라 생긴 여가는 지적 생활을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가 민주주의 형태의 국가였다는 점이다.

고대 그리스 때에는 세상이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 하고 궁금해 했다. 이에 따른 답을 처음으로 한 사람은 텔레스이다. 그는 최초로 철학적 질문을 한 주인공이며 자연과 천문학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았던 한 올리브 농장의 주인이다. 그는 서양철학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은 사람이다. 그는 세상 만물이 물로 이루어져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낙시만드로스와 아낙시메너스는 세계의 근원은 물 같은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그 어떤 무한한 것, 문한정적인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그는 공기가 세계의 근원이라 주장하였다. 그 후 세계의 근원을 자연세계에서 찾으려는 노력은 만물의 근원은 단 하나의 원소가 아니라 물, 불, 공기, 흙 이렇게 4원소로 이뤄졌다고 본다. 그리고 사랑, 미움과 같은 생각하는 능력에 의해서 서로 모이고 흩어진다고 봤다. 하지만 이런 것들과는 반대로 세계는 순수하게 물질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를 유물론이라 한다. 데모크리토스는 세계가 원자로 구성된다. 정신마저도 아주 미세한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죽음이란 이 원자들이 해체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피타고라스는 세계 만물의 근원은 숫자들의 조화로운 만남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숫자 1은 최상의 수이며, 모든 수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또한 영혼을 순결하게 보존하기 위해 육체도 순결하게 간직해야 한다고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세계 만물은 서로 모순을 통해 새로워진다고 하였다.

후에 소피스트라 불리는 사람들이 생겨났는데 이들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기술과 교양을 돈을 받고 가르친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소피스트라는 단어는 긍정적인 단어였는데 점점 부정적인 단어로 변하가게 된다. 그 이유는 그들의 지식이나 논리적 표현들이 오로지 상대방을 설득하고 속이려는 목적으로 이용되면서 그들의 대화가 말꼬리를 붙잡고 펼치는 끝없는 말싸움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절대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단지 내게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우리가 안다는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며, 나만의 생각일 수 있다고 한다. 소피스트는 생각의 중심을 자연에서 사람으로 옮겨 놓았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그러나 그들은 너라는 객관이 무시될 때, 우리는 합의점을 찾아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결국 사람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 때 소크라테스는 대화야말로 무지에서 빠져 나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했다. 그는 대화를 통해 상대를 공격하기보다는 보다 더 나은 지식과 지혜를 끌어내었다. 우선 그는 상대에게 질문을 던져서 그의 지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하였다. 그리고 잘못된 지식은 바른 지식으로 교정하였다. 소크라테스식의 철학하는 방법은 산파와 같은 도움을 줄뿐이며 무엇보다 자기반성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며 내면의 소리에 따르라고 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어른들에게 복종보다는 대화를, 권위보다는 자기비판적인 실천을 요구하게 되니 이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그를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하고 마침내 사형을 언도하였다.

플라톤은 열린 학교를 열고 수학을 아주 중요시 했다. 그는 수학은 조건과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본래의 것을 알려 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이 세계의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 본래의 모습인 원형을 닮으려는 모방이라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어떤 것을 인식하는 데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추측해 참된 것이라 믿는 방법과 이성적으로 깊이 생각해 통찰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인식의 최고 단계는 통찰의 단계이다. 아는 것은 깨달음이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하였다. 이러한 플라톤의 사상을 합리주의라 한다. 또한 그가 쓴 국가론이라는 것은 어떤 국가가 이상적인 국가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그는 완전한 공동체를 주장하며 개인의 자유와 사유재산보다는 전체의 행복을 위해 절제하는 시민정신을 통해 지상의 낙원을 세울 수 있다고 믿었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주장하였는데 이데아는 우리가 그려낼 수 없는 이 완벽한 삼각형이 즉 원형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논리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한 최초의 철학자 인데 그의 논리학은 범주라고 불리는 10가지의 틀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 틀들은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논리학의 기초로 인정받고 있다. 예들 들면 삼단논법, 귀납법 등이 있다. 이 최초의 원리에는 모순율과 동일률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다 그것이 왜 그런지 증명될 수 없는 원리이다. 그는 사람들의 최대 목적이 행복이며, 행복이 바로 삶의 의미라는 것이다. 사람의 좋은 성품이나 현명함은 꾸준한 교육의 결과로 보았다. 따라서 그의 윤리학에서는 정치, 도덕 그리고 교육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예술의 중요성을 비극에서 발견했다. 눈물은 우리의 정신을 깨끗하게 하는 치료능력이 있어서 우리가 비극을 통해 연민과 안타까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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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청소년을위한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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